• 최종편집 2024-03-29(금)
 

4월 23일까지 웃다리문화촌 SPACE 8 전시실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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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 갈레 해변 <이수연 作>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3월 4일(토)부터 4월 23일(일)까지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웃다리문화촌 SPACE 8 전시실에서 <2023 Art for lifestyl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람자가 선호하는 예술작품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6인의 작가가 참여한 1월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2023 Art for lifestyle>에서는 이수연, 이정재, 우상호 작가의 사진과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수연 작가의 <돌의 초상(肖像)> 시리즈는 본다는 것의 불완전함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바라보면 그저 돌일뿐인 것에서 어떤 모습을 그리려 했는지, 그곳에 비치거나 생각되는 모습은 무엇인지 연구해 가는 과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작가의 또 다른 시리즈인 <백두산 장백폭포>는 이미 익숙한 피사체에 폭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을 파노라마로 담아냄으로써 폭포를 안고 있는 암석 봉우리인 산 전체를 ‘하나의 돌’ 개념으로 표현한 2m 크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정재 작가의 <독도여명>은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우리의 해양영토인 독도에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오는 빛을 장엄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의 회화세계를 기록 주의로 선언한 후 독도를 15년 넘게 10여 차례 탐방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독도의 자연과 조우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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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rying of Arirang, 2021 <우상호 作>

 

우상호 작가의 <The Crying of Arirang>은 동서고금 소통의 대표적 상징인 책(冊)을 조형화한 작품으로, 서 있거나 기울어져 있는 수많은 책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고 그 책들이 모여있는 큰 캔버스는 우리가 모여 사는 사회로 표현했다. 


웃다리문화촌 관계자는 “<2023 Art for Lifestyle>은 일상생활 공간에 예술작품을 접목시켜 바쁜 일상에 마음의 위로가 되는 작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웃다리문화촌 SPACE 8 전시실에서 지속적으로 열린다”며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유리창 밖의 빛을 복도의 공간에 끌어들여 시간에 따라 색이 변화하는 현상을 연출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고 말했다.


<2023 Art for lifestyle>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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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Art for lifestyle’ 전시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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