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봉수대 개방·복원, 주변 지역 관심사 논의 위해 민·관·군·학·의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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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월 15일(수) 평택시 포승읍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에서 봉수대 개방 및 복원, 주변 지역 상호관심사를 논의할 민·관·군·학·의회가 참여하는 ‘원정공동사업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민단체 대표들,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유승영 의장, 강정구 시의원,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 해군2함대 김광민 참모장, 백승종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공동대표인 적문 스님은 인사말에서 “봉수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며 “협의체는 위국과 위민의 봉수대 현장을 잘 발굴하고 복원해 후손에게 물려주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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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종 교수는 격려사에서 “평택시의 자랑스러운 역사유산이자 국방문화유산이기도 한 괴태곶봉수대를 하루빨리 되찾아 발굴조사를 통해 원형을 복구해야 한다”며 “전국 유일의 봉수대 박물관을 세울 수 있도록 협의체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은 “DMZ도 개방이 되고 있는 현실인 만큼 봉수대를 민관군이 합심하여 개방하고, 이를 통해 역사가 녹아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협의체는 향후 ▶괴태곶봉수대를 시민품으로 되돌리기 위한 활동 ▶봉수대 인근지역 관심사 협의 ▶괴태곶봉수대 주변 역사문화유산 복원 ▶서부권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안보문화관광 활성화 ▶지역의 대표적 유산인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체 위원은 시민단체와 주민 6명, 평택시청 3명, 평택시의회 2명, 학계 2명, 군 3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조속한 봉수대 개방 및 인근 주민들과의 상생 협력 사업들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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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태곶봉수대되찾기운동본부 ‘원정공동사업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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