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1872년 그려진 고지도의 관아 주변 시설 복원 민·관 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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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향교 외삼문 앞에서 기념 촬영

 

평택의 발상지인 평택시 팽성읍에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특구 조성을 위한 역사유산 답사가 진행됐다. 


팽성역사문화특구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지난 10일(토) 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현길(가칭)’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 평택현길은 팽성읍에 소재한 자비사, 객사, 관아터, 부용산, 평택향교 등을 잇는 걷기 관광 코스로 현재 시민연대 측이 개발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종 역사학자(교수), 이광섭 전)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자비사 보문스님, 최영진 평택문화재지킴이 대표 등 시민연대 측과 유종복 팽성읍장, 조군호 평택시통이장협의회장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평택현길 걷기 행사(3월 11일), 토론회(4월 6일 예정)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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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사 앞에서 걷기 좋은 평택현길 만들기를 제안하는 백승종 교수

 

답사에 참여한 백승종 교수는 ▶100곳에 표지석 설치 ▶평택현길을 걷기 좋고 쾌적한 오솔길로 만들기 ▶민·관 협력 통해 1872년에 그려진 고지도의 관아 주변 시설 복원 ▶향후 완전 복원을 통한 유네스코문화유산 등록을 제안했다.


또한 답사 참여자들은 “‘평택’이란 이름이 시작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팽성읍이야말로 역사를 잘 기억하기 위한 박물관 등의 전시시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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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역사문화특구시민연대 ‘평택현길’ 역사유산 답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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