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위원장 “국정조사 통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해야”
▲ 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는 김현정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설치된 ‘1029 이태원참사 합동 분향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현정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시의원, 핵심당원 등 20여 명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분향과 함께 진상규명 촉구 서명 및 피켓 운동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특수본 결과 발표가 있었지만, 우려했던 대로 꼬리 자르기에 그쳤다”며 “159명의 죽음 앞에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는 사람 한 명 없다. 참으로 비정한 정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합동분향소 주변에 희생자와 유가족을 조롱하는 현수막을 보면서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 및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수사 결과가 미진할 경우 특검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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