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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03 13:53
영하 5도 추위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 시민들 희망찬 새해 염원
▲ 2023년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평택호 해맞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신헌)에서는 지난 1일 평택호 모래톱 공원에서 2023년 제13회 평택호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영하 5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5,000여 명의 시민과 정장선 평택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함께 참여해 희망찬 새해를 염원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현덕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노래, 풍물, 민요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무료 떡국 나눔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신헌 위원장은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꼭 성취하길 바란다”며 “이번 평택호 해맞이 행사가 평택호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주민화합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비록 해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3년 만에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며 “평택시민 여러분들도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호관광단지는 매년 개최되는 평택호 해맞이 행사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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