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소통 및 대내외 미래 환경변화 대응 경영 목표 제시
▲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석구 사장
지난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평택항만공사 제9대 사장에 임명된 김석구(58) 신임사장이 출근 첫날 취임 기념 ‘직원 소통공감 행사’를 진행했다.
김석구 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해운회사 및 화물운송업체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해운·항만·물류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16일 직원들과 첫 대면하는 직원 소통공감 행사에서 “사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직원과의 소통·공감을 강조했다.
이날 김 사장은 직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한 후 공사의 발전과 조직문화의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20년 넘는 기간 동안 쌓은 해운·물류 업계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을 통해 공사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ESG, 기후위기 대응, 안전 등 사회적 책임, 포스트 코로나 등 급변하는 대내외 미래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목표로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 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직원과의 소통공감 행사 이후 평택항 수소생산기지 및 수소교통복합기지를 방문하여 경기도, 평택시와 공사 공동으로 추진 중인 평택항 탄소중립항만 구축계획을 점검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