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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16 19:43
오성초 4·6학년 학생들 그림동화책과 시집 합본 출판
평택시 오성초등학교(학교장 김승화)에서는 13일 더드림 도서관에서 4학년 학생들의 ‘나도 작가!’ 책 출판기념 사인회를 개최하고 6학년 학생들의 시집 발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오성초 브랜드사업의 하나인 ‘꿈나래·생각나래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진숙 사서교사가 주도하여 독자가 아닌 작가로서 학생들의 생각과 삶의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관련 도서를 찾아 읽으면서 책의 구조와 다양한 주제에 관해 깊이 탐구했으며, 스스로 창작해 낸 이야기 속 인물들과 등장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사건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삽화까지 그려서 자신만의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정식으로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부여받아 전자책 형태로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까지 마쳤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의 책을 소개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 도서관 복도에 출판한 그림책과 시집 출판 전시회를 열어 학생 저자에게 뿌듯함과 성취감을 주었다.
아울러 12월 17일~24일까지 평택시립 오성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학부모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출판 전시회를 개최하여 어린이 작가의 위상을 높여줄 계획이다.
책 출판을 지켜본 김승화 오성초 교장은 “오성 어린이 작가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출판과 전시를 통해 책을 더 가까이하고 독서 및 글쓰기의 새로운 즐거움을 깨달아 멋진 오성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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