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대한민국 1호 모범도시숲 인증... 산과 나무 부족한 도심 환경 개선

 

바람길숲.JPG

 

평택시가 지난 8일(목)~9일(금) 2일간 평택시 진위면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전국 도시숲·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평택 바람길숲이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산림청이 주관하고 평택시가 주최했으며, 전국 광역 시·군·구 과장 및 담당자 210여 명이 참여하여 도시숲 분야의 중요성 및 생활정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정원 분야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정원 정책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자체 상호 간 정보교류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시상식 후 평택 바람길숲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등 6개팀의 사업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일차에는 평택 바람길숲 통복천 구간에 모여 인물의숲, 시인의숲, 문화의숲, 참여의숲 등 도시숲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장을 둘러보았다.


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시원한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여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등의 개선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평택시는 전국 산림비율 62.6% 대비 16.9%로 산과 나무가 매우 부족하여 도심 환경이 열악한 문제를 바람길숲을 통해 많은 부분 개선했다. 


정장선 시장은 “워크숍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택시는 지속적인 30년 그린웨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한 공모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3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통복천 14km ▶국도1호선 21km ▶국도38호선 15km ▶안성천 20km 등 총 4개 구간 70km에 사업비 200억(국비 100억, 시비 100억)을 투입하여 조성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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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바람길숲,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전국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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