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신차 토레스 3,677대 판매하면서 내수 상승세 이끌어 

 

쌍차 내수.jpg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를 포함 총 11,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한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27.8%, 누계 대비로도 38.5%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으며, 토레스가 3,677대 판매되는 등 누적 판매 19,510대로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수출은 헝가리와 호주 등 현지 판매가 늘며 코란도가 전년 동월 대비 124.6%, 렉스턴 스포츠가 123.4%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2배 가까운 92%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65.8% 증가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내수 시장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 공급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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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11월 내수·수출 11,222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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