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에서 삼성평택캠퍼스로 일일 37.2만 톤 공급 계획
▲ 업무협약에 참석한 정장선(왼쪽 두 번째)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5개 시(평택시,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및 삼성전자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5개 시 단체장(정장선 평택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장, 안병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및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5월 삼성전자에서 하수 재이용수의 공업용수 공급 지원 요청(44만 톤)으로, 7월부터 환경부 주관 관련 지자체 및 기관들과 물재이용 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원·화성·오산에서 삼성평택캠퍼스로 37.2만 톤, 용인에서 삼성 기흥·화성캠퍼스로 10.2만 톤, 일일 총47만4천 톤 공급계획을 마련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평택캠퍼스로 하수 재이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하수처리수 재이용 방안을 확대하여, K-반도체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