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소사벌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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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소사벌초등학교(교장 김형규)에서는 지난 23일 다누리관에서 오케스트라, 소사벌 교육 가족, 학부모들이 함께 준비한 제9회 정기연주회 ‘세대 공감! 음악으로 하나되는 우리들’ 부제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전교생, 단원 가족, 시민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소사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음악회를 통해 단원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소사벌초 평택 농악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웃다리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타악기 단원들이 준비한 타악기 앙상블 ‘Tomtom foolery’를 연주하면서 막을 올렸다.

 

소사벌초 정기공연2.jpg

 

이어 본 행사에서는 소사벌 오케스트라(지휘 윤신영·최지승) 단원들이 마련한 차이코프스키 ‘왈츠메들리’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를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세대공감!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들’이라는 부제에 맞게 스타워즈 ost, 로봇태권V ost, 엘튼 존 ‘Can you feel the love’, 포켓몬스터 엔딩을 연주해 연주회에 참여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겼으며, 타자기 협주곡(황인서 학생 협연) 연주에서는 재미있는 상황극과 실제 타자기를 치면서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연주의 다양함을 선보였다.


소사벌초등학교 김형규 교장은 “오늘 멋진 무대를 위해 1년 동안 고된 연습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준 학생 여러분과 지도교사,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하여 더불어 배우는 협동의 즐거움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도전의 가치를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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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사벌초,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들’ 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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