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2-08(수)
 

“유소년 선수 육성할 수 있는 중·고교 하키팀 부활 통해 전통 하키 명문 재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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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하키협회 김현종 회장

 

평택시 하키는 오랜 기간 전국에서 많은 수상을 하면서 하키 명문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평택시 중·고교팀이 해체되면서 여중, 여고,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으로 이어지는 명맥이 끊겼다. 김현종 회장은 “유소년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중·고교 하키팀이 부활한다면 평택시 하키 저변확대는 물론 선수 육성을 통해 예전같이 평택 출신의 국가대표선수를 많이 배출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하키 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18일 김현종 회장을 만나 ▶평택시하키협회 소개 ▶하키의 매력 ▶유소년 인재 육성 어려움 ▶유소년 인재 육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김현종 회장 “시민에게 하키의 매력을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 평택시하키협회는 어떤 단체인지 소개해 주십시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은 그동안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하키를 통해 평택시를 널리 알려왔습니다. 또 지금은 해체되고 없지만 평택여고 하키팀 역시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하키 명문이었으며,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낸 바 있습니다. 


이렇듯이 하키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습니다. 현재 평택시가 하키팀을 지원하고 있고, 평택시하키협회는 평택시 생활체육, 유소년스포츠 등 하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체육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갈 것이며, 이와 함께 평택시체육회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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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시민들이 하키 종목에 대해 낯설어합니다. 하키 종목에 대한 소개와 매력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하키는 굉장히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영국의 스포츠 연구가 데이비드 모건(David Morgan)에 따르면 하키 시초는 기원전 2000년경입니다. 이후 로마 시대와 중세 시대를 걸쳐 유럽 전역으로 전파됐으며, 현재의 하키는 1363년 영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림픽에는 1908년 런던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됐으며, 1924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 하키 연맹이 출범했습니다. 


두 팀에서 각각 11명의 선수가 뛰는 단체 경기이며, 경기 방식은 스틱이라는 장비를 이용해 공을 상대편의 골에 넣어서 승패를 가리는 단체 종목입니다. 용구가 비교적 간편하며 규칙이 쉬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또 인조잔디 위에서 스틱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주 섬세한 스포츠 종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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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의 하키 역사는 50년이 넘습니다. 현재도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전에 평택여자중학교, 평택여자고등학교 하키팀이 해체되면서 유소년 인재 육성이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50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평택을 대표하는 종목임에도 평택시 중·고등부팀이 해체된 것에 대한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비인기 종목이지만 평택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지 못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부분이 있으며, 그로 인해 학교장님들의 종목 육성에 대한 의지 부재로 인해 관심 밖으로 밀려난 것도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평택하키의 많은 홍보와 학교들의 적극적인 선수 육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장님들께 협조를 요청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하키 명문 평택시를 재건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평택시하키협회에서는 유소년스포츠를 통해 어린 친구들에게 하키를 알리고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생활체육을 하면서 하키를 접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키를 알려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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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하키협회를 이끌면서 어려운 점과 평택시의 하키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려운 점은 평택 하키 발전을 위한 유소년 및 엘리트 선수 육성에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중·고교팀의 하키팀 해체가 큰 부분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키 저변확대가 필요하며, 유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평택시와 평택시체육회 그리고 일선 학교장님들이 도움이 절실합니다. 제 바람대로 유소년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중·고교 하키팀이 부활한다면 하키 저변확대는 물론 선수 육성을 통해 예전같이 평택 출신의 국가대표선수를 많은 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의 하키 발전을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 앞으로 평택시하키협회를 위한 향후 계획은?


우선 선수들과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하키장 확충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경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하키 저변확대 및 선수발굴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며, 평택시 체육 인프라가 보다 확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평택시하키협회는 평택시 하키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하키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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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근 평택시는 많은 인구 유입은 물론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경기 남부권 대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산업화로 인해 평택시 개발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지만, 그에 비해 간접기반 시설과 체육시설들이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평택시와 평택시체육회는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떠나가는 평택이 아닌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평택시하키협회는 평택시체육회와 함께 평택시 하키 발전 및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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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택시하키협회 김현종 회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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