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시설관리직 정년퇴직으로 매년 감소... 처우 개선 시급한 실정” 

 

이학수 의원 학교시설.jpg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이학수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4일(월)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직 및 행정직의 처우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학수 의원은 “학교 시설관리직의 신규 채용이 없고 정년퇴직으로 인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은 처우개선”이라며 “현재 학교 상황에 따라 시설관리직 배치교와 미배치교로 구분되어 있는데, 미배치교의 근로자 평균 연령대는 60대 이상의 고령자로, 하루 적게는 3시간에서 많게는 6시간까지 근무하고 있고, 주로 하는 업무는 분리수거, 비품 이동, 문서수발 등 단순 업무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학교 시설현황 조사 및 안전 점검 관련 공문 처리와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자 지정은 학교장이 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학교 행정직원이 하고 있다”며 “학교 행정직원이 맡아서 하면 전문성 결여 및 업무 과중으로 학교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학수 의원은 “교육감 인수위원회 백서를 보면 학교 행정지원과와 교육시설관리센터 등을 통합하여 가칭 학교지원센터를 신설하고 학교지원 중심 행정체계로 조직개편을 한다고 나와있다”면서 “교육관리센터를 학교 현장지원과 통합하여 학교지원화의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것은 행정편의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학교 시설관리와 관련하여 학교기본운영비를 목적사업으로 교부하는 방안, 교육시설관리센터에 재배정되는 예산 증액 등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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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경기도의원, 학교 시설관리직 및 소외 행정직 처우 개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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