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상반기 평택항 주요 품목으로 천연가스, 곡류, 자동차 선정

 

항만공사 물동량.JPG

▲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1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남동경, 이하 공사)는 평택항의 세부적인 품목별 물동량 창출 마케팅을 위해 ‘2021년 상반기 평택항 물동량 품목 분석 용역’을 진행했다.


공사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원장 김광호)과 협업을 통해 해운산업 및 평택항 핵심 이슈를 파악하고, 항로·품목별 물동량 세부 분석 진행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 및 항만 인프라 조성사업 물동량 수요 분석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평택항 총 수출입 물동량 ▶평택항 주요 품목 수출입 물동량 ▶평택항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 등이다.


특히 평택항 주요 품목으로 천연가스와 곡류, 자동차를 선정하여 해당 품목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천연가스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봉쇄 조치 해제로 인한 공장 가동 증가로 산업용 가스 수요가 회복되고, 혹한으로 인한 난방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여 물동량이 증가했다.


곡류의 경우에는 세계 주요 곡물 생산 국가들의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로 인한 곡물 가격 상승 및 밀 재고량 감소로 물동량이 감소했으며, 자동차의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와 수요 고급화 트렌드 및 친환경차 판매 호조 등으로 인해 수입·수출 물동량 모두 증가했다.


또한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용품과 포장용기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및 석유화학제품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재택근무의 확대로 가정용 전자제품 및 가구의 수요가 증가하여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에 기여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황두건 사업개발본부장 직무대행은 “전문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평택항 물동량 통계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평택항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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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2021년 평택항 물동량 품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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