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사학분쟁조정위, 임시이사 파견 사유 해소함에 따라 9명 정이사 선임

 

평택대 정이사.jpg

▲ 평택대학교 100주년기념탑 야경

 

지난 2018년 말부터 임시이사 체제에 들어간 평택대학교가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10월 25일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과 평택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24일 서울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에 대해 9명의 정이사를 선임했다. 


지난 2017년 피어선기념학원은 교육부 감사를 통해 명예총장에 대한 퇴직금 부당지급과 개방이사 선임 부적정 등이 드러나 당시 이사 전원의 취임 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교육부는 2018년 11월 피어선기념학원에 임시이사를 파견해 학내 정상화를 지원했으나, 1기 임시이사 체제에 대한 교내 반발이 거세지면서 2020년 11월 1기 임시이사들을 전원 교체함에 따라 2기 임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2기 임시이사 체제 들어 임시이사 파견 사유를 모두 해소함에 따라 지난 1월 평택대에 대해 ‘정상화 추진 가능’을 의결했다.


이후 지난 5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전·현직이사협의체, 대학평의원회, 개방이사추천위원회, 교육부 등에 정이사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24일 9명의 정이사가 최종 선임됐다.


평택대학교 관계자는 “피어선기념학원 정상화는 학내 구성원들이 선택한 방식에 따라 이루어졌고, 앞으로 새롭게 이사회가 꾸며지는 학교법인이 사립학교법을 준수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학교를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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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4년 만에 임시이사→정이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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