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고병원성 AI 해외 발생 급증... 인근 천안 야생 원앙 H5N1형 발생

 

조류인플루엔자.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해외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급증과 최근 인근 지역인 천안 봉강천 야생 원앙에서 발생함에 따라 평택시 유입을 막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강력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축방역상황실 운영 및 팽성과 안중 거점소독소 2개소를 운영하여 특별방역기간 동안 가금농장 출입차량은 소독을 의무화했다.


또한 철새로부터 AI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인근에 출입금지 현수막과 안내문을 부착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가금 관련 축산차량은 행정명령을 통해 출입금지 조치했다. 


이와는 별도로 농장 내 유입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방역차량 7대(살수차 2대, 방역차량 5대)를 매일 운행하면서 철새도래지 및 가금사육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산란계농장 5개소에 선제적으로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가금 정기검사, 출하전 검사 확대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전 가금류 사육 농가(68개소)에 전담관을 지정해 주 1회 이상 방역으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평택시청 송재경 축산과장은 “작년보다 2주 빠르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며 “평택시 축산농가와 해당 관련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5424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