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뇌병변, 지체 장애인들과 지역사회 모든 보행자 안전 위해 

 

장애물 캠페인.jpg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경뇌협) 평택지회에서는 지난 7일 ‘장애물 없는 안전한 길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 지원사업 - 나는 오늘 캠페이너’ 사업의 일환으로 총 4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평소 전동휠체어, 지팡이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뇌병변, 지체 장애인들의 이동 시 위험요소 해소를 통해 보다 안전한 이동을 위한 캠페인이다.


특히 전동휠체어는 보행자에 속해 평소 인도를 이용하여 이동해야 하지만 인도에 각종 쓰레기를 비롯해 화분 등 다양한 장애물이 있어 장애인들의 보행을 방해하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전동휠체어를 탄 지역사회 장애인 등 40여 명의 캠페인 참여자들은 ‘인도에 장애물을 내놓지 맙시다!’, ‘안전한 인도 만들기에 모두 참여합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평택보건소에서 시청 주변 상가와 인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내 상가와 집 앞의 쓰레기 등 인도에 놓여진 장애물을 치우자’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종량제 봉투를 배부했다.


사)경뇌협 평택지회 관계자는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적십자봉사단, 평택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모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앞으로도 뇌병변,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공익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뇌협 평택지회는 작년 4월 16일 사단법인 협회로 인증을 받았으며, 안전길 점검 프로젝트, 중중장애인 세상 밖으로 step by step 프로그램 등을 통해 뇌병변, 지체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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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뇌협 평택지회, ‘장애물 없는 안전한 길’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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