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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15 11:39
충남 예산 수덕산 찾아 등산하면서 남한 정착생활 활력 얻어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10일(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충남 예산 수덕산을 찾아 경기남부지역 산악회 ‘산이랑’ 4회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하나센터가 주관하고 통일부가 지원했으며, 등산 및 트래킹 활동을 통해 경기남부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았으며, 등산을 통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최고령 참가자 A씨는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서 몸은 조금 지쳤지만 마음이 가볍고 기분이 좋았다”면서 “오래도록 건강을 지켜서 남북이 화해하고 통일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서로 돕고 격려하면서 등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산이랑’ 4회기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남한 정착생활의 활력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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