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모든 작품 현대적으로 재해석... 관객 모두 쉽게 전통문화예술 접해 

 

객사콘서트 성료.jpg

 

경기도지정(2018-7호) 전문예술법인인 소리사위예술단(단장 고희자)에서는 1일 평택시 팽성읍객사에서 ‘From 전통 To 컨템포러리’라는 주제로 ‘객사(客舍)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가(歌)·무(舞)·악(樂)의 완성도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2022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소리사위예술단이 주관했으며,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경기도유형문화재 137호인 팽성읍객사가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요즘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전통을 새롭게’라는 콘셉트로 모든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 누구나 어려움 없이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었다.

 

객사콘서트 성료2.jpg

 

이날 팽성읍객사에 준비된 좌석이 공연 시작 전 만석이 되었으며,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는 모든 관객이 각자 휴대폰 불빛을 무대를 향해 비추며 함께 소통했다.


공연장을 찾은 김선희(40) 씨는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그동안 평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장르인 ‘정가(正歌)’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리사위예술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활동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전통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며 “오는 11월 평택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민족음악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지영희 선생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신아위(婚)’ 쇼케이스가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3848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소리사위예술단, 지역문화재 활용한 객사 콘서트 성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