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포획틀 설치 장소 하루 2회 이상 순찰 “공격성 강해 주의해야”

 

들개 포획틀.jpe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들개출몰 민원다발지역인 평택시 고덕동을 대상으로 들개 집중포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들개는 반려견으로 길러졌다가 유기 또는 유실로 사람의 손길에서 벗어나 산에서 생활하면서 번식하고 있으며, 공격성이 강해 주민이 마주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고덕동 행정복지센터, 평택시 유기동물보호소, 송탄소방서와 들개포획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들개포획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들개와 유기견이 자주 출몰하여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포획틀 6개와 들개출몰 주의 안내현수막을 게첩했다. 


포획된 들개는 평택시 유기동물보호소로 인계하여 보호조치 할 계획이며, 향후 보호 및 입양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포획틀 설치 장소를 대상으로 하루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신고 접수 상황에 따라 포획틀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청 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들개포획대책을 통해 개 물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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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민 안전 보호 위해 들개포획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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