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평택시 독감 감염 의심 환자 전국 평균보다 높아 “유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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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년 37주(9.4.~9.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1천명당 5.1명으로 유행 기준인 ‘4.9명’을 넘어 지난 16일(금)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의사환자분율이란 전국 표본감시 의료기관 200곳을 내원한 환자 중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비율을 환산한 지표로, 평택시에는 1개 의료기관이 있으며, 의사환자분율은 6.5명으로 전국평균보다 높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았던 2년 동안 자연면역 감소로 인해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권장 접종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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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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