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 95.5%... 가맹점 확대 70%로 나타나 

 

평택사랑상품권 만족도.jpg

▲ 평택사랑상품권

 

평택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평택시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이용현황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시민 3,553명이 참여했으며,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만족도는 83%(매우 만족 50.1%, 만족 32.9%)로 높은 편이었다. 불만족은 3.4%, 매우 불만족은 1.2%로 조사됐다. 


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는 ‘인센티브 등 혜택이 만족스러워서(80.4%)’,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서(9.2%)’ 순이고, ‘정책수당 등 지급받는 것이 많아서(4.8%)’가 뒤를 이었다.


평택사랑상품권과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가맹점 확대(70%)’,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홍보 및 이벤트 확대(13.1%)’, 모바일 결제(QR코드) 등 발행 형태 다양화(11.9%) 등이 있었다. 


또한 평택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인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95.5%)’는 답변이 주를 이뤘으며, 가계 소비 중 지역화폐가 차지하는 비중(10%~30%)은 53.5%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화폐가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평택사랑상품권 이용자의 생생한 의견을 향후 지역화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평택시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2,000억 원이며, 추가적으로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급을 위해 110억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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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사랑상품권, 만족도 설문 응답자 83%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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