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7.5%·수입액 27.1% 증가... 무역수지 약 18.6억 불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2022년도 8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8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한 5,983천 톤이며, 금액기준 수출액은 7.5% 증가한 30.2억 불, 수입액은 27.1% 증가한 48.8억 불, 무역수지는 약 18.6억 불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러·우 전쟁 장기화, 주요국의 강력한 통화긴축 정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30.2억 달러를 기록, 25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였다.
수입은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가운데, 폭염 등으로 에너지 수요가 확대 되면서 전년비 27.1% 증가한 48.8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속적인 수출증가세에도 불구, 수입증가세가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면서 18.6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60.9%) 및 화물자동차(50.4%), 일반기계(12.2%) 등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반도체(△8.9%), 정밀기기(△31.3%) 등 수출은 감소하였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67.4%), 가스(67.5%), 반도체제조용장비(26.2%)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수송장비(선박)(△43.0%), 철강재(△22.0%) 등의 수입은 감소하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