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평택항 개항 이래 첫 일본 국제정기선 개설... 9월 16일 첫 입항

 

평택항 신규항로.jpg

▲ 일본을 연결하는 신규 항로에 운항되는 ‘팬스타 페리’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를 경유하여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신규 항로가 개설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신규 항로는 9월 14일 일본 오사카항에서 첫 출항하여 평택항에는 9월 16일 첫 입항, 9월 17일 출항할 예정이다. 


일본 오사카·나고야 컨테이너 신규 항로 개설은 평택항 개항 이래 첫 일본 국제정기선 개설이며,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써 항로 다양성을 갖춤과 동시에, 평택항 이용고객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항로의 개설 선사는 ㈜팬스타라인닷컴이며, 대일본 국제페리선을 근간으로 하여 일본 화물운송과 여객 수송에 특화된 회사이다.


이번 평택항 기항을 통해 한·중·일 3국 간의 해상교역의 활성화와 평택항 물동량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평택항 컨테이너선 항로는 신규 개설에 따라 총 14개 노선 기항으로 늘어나고, 한·중·일 삼국 간 화물의 유기적인 수송을 통해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신규 항로는 평택항-부산항-오사카항-나고야항-부산항-평택항을 주 1항차로 운항하고, 부두운영사는 PCTC(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를 이용할 예정이며,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선사와 터미널 모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평택~일본 간 직항로 개설이 경기 지역 화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운송 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규 항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 남동경 국장은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운영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 되고 물동량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수출입 화주 및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신규 항로 개설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오랜만에 개설된 일본항 물동량 매칭을 위한 포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4693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항, 일본 오사카·나고야 컨테이너 신규 항로 개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