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4쌍 부부 웨딩마치 올려... 지금까지 총 160쌍 부부 화촉 밝혀

 

새마을회 합동결혼식.jpg

 

새하얀 드레스와 멋진 턱시도를 입고 새신랑·새신부로 변한 4쌍의 부부가 합동으로 웨딩마치를 올려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었다.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 주최,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윤미섭) 주관, 평택시, 웨딩아티움 후원으로 진행된 제24회 합동결혼식이 9월 1일 웨딩아티움에서 진행됐다.


평택시새마을회 합동결혼식은 1997년부터 올해까지 24회에 걸쳐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영세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을 선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이천석 새마을회장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가족, 친지 등 1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하여 결혼을 축하했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주례사에서 “아무리 사랑하는 부부라도 갈등이 없는 부부는 없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서로 의논하고 지혜롭게 해결해야 한다”며 “함께 힘쓰고 노력한다면 누구보다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인생이라는 바다의 풍파를 지혜롭고 슬기롭게 함께 헤쳐 나온 만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면서 사랑에 존경을 담아 평생 서로를 섬겨 다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24회를 맞은 평택시새마을 합동결혼식을 통해 지금까지 총 160쌍의 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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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새마을회, 제24회 합동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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