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 외교 정책과 김대중 정신 설명
지난 16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중평택기념사업회 주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한반도평화번영 강연회’가 열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재임했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강사를 맡았으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회 합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외교 정책과 김대중 정신을 설명하고, 오늘의 남북미 관계, 현 정부의 민생, 경제 정책 및 인사를 비교하며 비평했다. 또한 국정원이 자신 및 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갑 지역위원장)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님을 모시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한반도 평화번영에 대한 강연을 듣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인해 외교관이 됐기에, 지금 윤석열 정부를 분석하다 보니 김대중 전 대통령님 시절의 뛰어난 외교안보 정책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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