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확대·보급 위해 아파트 및 공동체 12개소 선정해
평택시는 도시농업 확대 보급을 위해 아파트 내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텃밭 사업으로 관내 아파트 및 공동체 12개소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공동텃밭 사업은 이웃 간의 유대감 강화와 공동체 형성의 체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일부 아파트는 단지 내 노인정과 함께 텃밭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와 식물을 키우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텃밭 활동을 통해 직접 수확한 상추·고추 등 채소를 나누고 있으며, 김장행사를 통해 주변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먹거리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에는 텃밭을 12개소로 운영할 계획이며, 아파트 텃밭 활동 지원 및 시기별 농작물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병해충 문제점에 대한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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