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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09 15:02
짝수년도 출생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대상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 암 검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마다 검진대상자의 연말 집중 예약으로 검진기관의 과부하와 기다림을 최소화하고자 미 검진대상자들에게 여름휴가 및 토요일을 이용하여 미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비가 적게 들고 완치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저소득층(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이 가능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주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위암·유방암(만 40세 이상, 2년마다) ▶간암(만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6개월마다) ▶대장암(만 50세 이상, 짝수년도 상관없이 누구나 해당, 1년마다)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2년마다) ▶폐암(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 2년마다)이며, 해당 암 검진대상자는 검진기관(병·의원)에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면 된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생 되었을 경우 최대한도 200~220만 원에서 3년까지 보건소에서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직장생활 등으로 바쁜 관계로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휴가 및 하계휴가철을 이용하여 7~9월 안에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 무료 암 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031-8024-4433), 송탄보건소(☎ 031-8024-7283), 안중보건지소(☎ 031-8024-8657)로 문의하면 된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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