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오염 줄일 수 있는 샴푸바와 설거지 비누 직접 만들어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위청위’에서는 지난 7월 30일 기획활동 ‘원평 천연공방’을 진행했다.
‘원평 천연공방’은 청위청위 청소년위원들이 무더위, 폭우, 가뭄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환경 오염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활동이다.
이번 천연공방에서는 지역의 초·중등 청소년을 초대하여 생분해되어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샴푸바와 설거지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경책자를 만들어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방안들을 소개하고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다.
원평 천연공방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청위청위 위원장 이모(평택대학교) 청소년은 “환경책자를 제작하며 환경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좋은 활동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모(평택초3) 청소년은 “샴푸바를 만드는 과정이 클레이 촉감놀이 같아 재미있었고, 머리 감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샴푸바를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가을 지도자는 “이번 기획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이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통해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