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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9 13:18
평택보건소 윤은경 감염병대응팀장, 송탄보건소 김은희 주무관 임명
▲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된 윤은경(왼쪽) 팀장, 김은희 주무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는 가운데 평택시 제1호, 제2호 역학조사관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1일 「역학조사관 교육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 이후 전국 시·군·구 11개 자치단체 역학조사관 수료자 13명 중 평택시에서 2명을 배출했다.
지난 6일 전국 16명의 역학조사관이 질병관리청장에게 교육 수료증과 역학조사관 앰블럼을 수여받았으며, 2명이 평택시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받았다.
이번에 배출된 역학조사관 2명은 평택보건소 윤은경 감염병대응팀장, 송탄보건소 김은희 주무관으로, 이 두 사람은 2020년 10월부터 평택시 수습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되어 수백 건에 달하는 코로나19 역학조사와 함께 기업체 및 학교 등 집단 발생에 대처하면서 현장 경험을 익혀왔다.
특히 바쁜 와중에서도 감염병감시보고서 제출 등 역학조사관 수료 기준을 충족했다.
평택시 2명의 역학조사관은 “역학조사관 수료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평택시 역학조사관으로서 감염병 및 감염병 진단, 미생물, 역학조사 방법론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통해 감염병 조기발견과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감염병예방법 개정(2020년 9월 시행)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시·군·구는 역학조사관 배치가 의무화 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를 겪으면서 평택시는 역학조사 전문인력에 대한 부족을 실감하면서 2020년 10월 이후부터 소속 공무원을 수습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한 바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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