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전용 치료제 및 백신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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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s, SFTS, 이하 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지만 현재 전용 치료제 및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주말농장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외출 후 귀가 시에는 곧바로 샤워 및 목욕 후 입었던 옷은 분리 세탁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평택보건소에서는 농림업 종사자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를 배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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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건소,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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