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활동비 인상, 환경오염행위 신고 위한 소모품비 지원 관련 논의 가져

 

환경감시단 보고회.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시 민간환경감시단 간담회 및 실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간환경감시단 간담회에는 평택시 부시장 최원용, 환경국장 김진성 등 평택시 관계자 6명, 민간환경감시단 14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평택시 민간환경감시단은 2020년부터 환경단체와 일반 시민을 포함하여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월 2회 자율환경감시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경조사팀장이 최근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및 가축분뇨 유출 관련 민원 신고 등 민간환경감시단이 직접 신고한 환경오염행위 사례와 그간의 수사 현황 및 결과를 약 20분간 발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평택시 민간환경감시단 활동비 인상,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위한 소모품비 지원, 민간환경감시단 관련 예산 편성 확대 등 자유로운 토론 및 건의가 진행됐다.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은 “시에서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민간환경감시단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민간환경감시단 예산 확대 편성과 각종 소모품비 지원에 대해서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은 “저도 평택시 포승읍 출신으로 평택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맡으며 유년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다”면서 “평택시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하늘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시 차원에서 민간환경감시단에 대한 지원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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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민간환경감시단 간담회 및 실적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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