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고양이에 의한 전기레인지 작동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상가 화재.JPG

 

지난 17일 오전 8시 39분경 평택시 서탄면 소재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40여분 뒤인 9시 21분 진화됐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건물(203㎡)과 가재도구 및 의류 등이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조된 A씨는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 아버지에게 전화가 와서 집에 불이 났다고 하여 방문을 열었을 때 거실에 연기가 차 있어서 방으로 다시 대피했다”며 “소방차가 오는 것을 보고 창문에서 구조 요청을 하여 사다리를 타고 대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상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내부에 한 명의 요구조자가 있다는 내용을 접수한 후 즉시 내부로 진입해 인명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화재는 고양이에 의한 전기레인지 작동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추가 감식 및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인원 46명(소방 40, 경찰 4, 유관기관 2)과 장비 20대(펌프 4, 탱크 4, 구조 4, 기타 6)가 출동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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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탄면 상가 화재 “신속하게 인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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