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향 안성분기점~기흥 나들목 일대 교통혼잡 피할 수 있어
▲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나들목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3일(금) 오후 2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남사진위나들목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남사진위나들목은 2018년 착공해 총 610억 원이 투입됐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국도 23호선으로 진출해 국도 23호선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번 개통으로 동탄지구 이동차량은 오산, 기흥동탄, 기흥나들목 대신 사전에 국도를 이용하면 상습 정체구역인 서울방향 안성분기점~기흥 나들목 일대의 교통혼잡을 피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구간의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에서는 2021년 12월 시설물 명칭심의위원회에 해당 나들목의 명칭을 건의해 ‘남사진위나들목’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또한 평택시와 용인시는 서울 방향 진출로 추가 개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지난 4월 12일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으며, 서울 방향 진출로가 개설되면 남사나들목에서 서울까지 6.5㎞, 통행시간은 약 15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경부고속도로에 평택시와 관련된 지명이 부여된 나들목 명칭으로 개통되어 평택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고속도로 이용편의가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