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1, 2, 4차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해 

 

안중도서관 인문학.jpg

 

평택시 안중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2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5일부터 구술생애사업 ‘안중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택시의 구술생애사업은 2015년부터 운영되어 올해 여덟 번 째이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개인의 역사가 마을의 역사가 되고 지역의 역사가 되는 아카이브 사업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간 속으로 사라져갈 개인의 삶과 지역의 역사를 <평택마을인물백과사전>이라는 모티브로 구술 기록화한다.


1차 <서평택 지역사 강좌>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운영하며, 서평택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 마을 이야기를 통해 서평택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2차 <안중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는 기억수집가가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들을 인터뷰하고 구술, 녹취, 기록하는 마을기록가 양성과정으로, 6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운영한다.


3차 <웹툰으로 기록하다>는 청북중학교 학생들이 <안중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구술 자료를 웹툰으로 제작한다.


4차 <마을, 이야기가 되다>는 <평택인물백과사전>을 모티브로 진행되며, 이나영 작가의 지도 하에 수필과 지역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옛이야기 창작으로 이야기를 확장한다.


1~4차 프로그램 결과물은 「안중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 마을인물백과사전」으로 출간되어 지역사의 소중한 자료로 보존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1차 <서평택 지역사 강좌>, 2차 <안중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4차 <마을, 이야기가 되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시민은 도서관 누리집(https://www.ptlib.go.kr), 안중도서관으로 전화(☎ 031-8024-8346~7)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8년 동안 꾸준히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구술생애사업이 지역사 아카이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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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안중도서관, ‘안중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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