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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09 17:51
치매 어르신, 치매가족들에게 힐링 프로그램 및 가족교육 제공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힐링 첫걸음!’ 가족교실을 지난 4일과 6일 운영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신청 및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억력 저하를 우려하는 시민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도 중단 없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가족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했던 치매 어르신과 치매가족, 치매 돌봄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힐링 프로그램과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꽃으로 피우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진행한 힐링 첫걸음 1부에서는 꽃을 직접 다루면서 오감을 자극하여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2부에서는 치매를 처음 진단받은 치매환자의 가족이 치매 환자의 돌봄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외부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치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치매안심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송탄치매안심센터(☎ 031-8024-7302), 평택치매안심센터(☎ 031-8024-4399)로 문의 또는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한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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