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손편지, 마스크, 한방파스 담긴 ‘사랑애 효 꾸러미’ 전달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가람유치원, 자연과미술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사랑애(愛) 효(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사회적 불안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건강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2개소 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편지, 영양제, 마스크, 한방파스, 핸드 마사지기 등을 포함한 ‘사랑애(愛) 효(孝) 꾸러미’를 제작했으며, 지역 담당 간호사가 1:1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아이들이 어르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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