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5월 4일~24일까지 김건희 작가의 미술 세계 감상하세요

 

루트 전시회.jpg

▲ 김건희 作

 

평택시 대안문화공간 루트(평택시 고덕면 동고2길 41-4)에서는 5월 4일(수)~5월 24일(화)까지 김건희 작가의 ‘또 다른 일상으로부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건희 작가는 대구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민중미술 15년전(국립현대미술관) ▶해방50년 역사미술전 등 단체전 ▶제주도 노리화랑 기획초대전 ▶운당갤러리 초대전 ▶통인화랑 초대전 ▶경기문화재단 미술관 개인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작가는 1979년 ‘현실과 발언’ 동인이 되면서 저항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1998년 작업실을 안성시로 옮겼고, 안성에 정착한 후 이데올로기가 자연스레 걷히면서 화폭은 자연으로 채워져 가고 있다.


1994년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명칭으로 뼈저린 역사인 정신대를 주제로 여성 작가들과 갤러리 포커스(서울 청담동 소재)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1995년 해방 50년을 맞아 21세기 화랑에서 정신대 할머니들과 작가들의 만남전인 ‘못다핀 꽃들의 외침’을 기획하고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김 작가는 “악다구니의 세상과 거리를 둔 후 바라본 것은 대지 위에 멋대로 피어 난 소우주, 자연의 사치스러운 창조물로서의 꽃이다. 그 꽃은 화려하거나 새침하거나 연약하지 않다. 여기에 내가 바라보는 세계의 본질이 있다”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깊어지면서 자연을 스승으로 삼을 줄 아는 눈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미술 세계를 소개했다. 


‘또 다른 일상으로부터’ 전시회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대안문화공간 루트(☎ 010-5276-15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5367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안문화공간 루트, ‘또 다른 일상으로부터’ 전시회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