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적문스님 “평택역사 문화광장 건립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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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불교사암연합회(연합회장 적문스님, 이하 연합회)에서는 지난 4월 30일(토) 서부문예회관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와 함께하는 평택문화, 평택불교 실현’을 주제로 봉축법요식과 연등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평택시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불자들과 오영귀 안중출장소장, 백승종 교수(역사학자),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신동철 서평택환경위원회 고문, 김순업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대표, 윤호섭 사진작가,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합창, 봉축법어,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축법요식을 축하하는 무용단·경기민요 공연과 축하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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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사 덕조스님은 봉축발원문에서 “나와 남을 분별하고, 남과 북을 가르며, 나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이의 고통에 무심했던 지난날의 모든 말과 행동을 참회한다”며 “세계가 모두 평화롭고, 조국의 국운이 날로 번창하고, 남북이 통일되어 분단의 아픔과 불행을 없게 하고, 온 국민의 생업이 풍요롭고 질병과 재난 없이 나라가 평안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승종 교수는 축사에서 “평택불교가 우리 시민들과 오랜 세월동안 함께 했다. 앞으로 불교문화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그 가치를 이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연합회장 적문스님은 인사말에서 “작년 10월 16일 제1회 평택역사문화로드 학술대회를 통해 평택시는 신라시대부터 많은 유학생들이 중국과 인도로 출발하는 세계적인 항구였음을 국내·외에 알렸다”면서 “오는 10월에도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위대한 선조들의 사상과 철학을 알리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평택역사 문화광장’을 건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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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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