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 미군 대상 사건·사고 예방 위해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지난 4월 29일(금) 저녁 평택 험프리스기지(K-6)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 평택경찰서 외사계, 팽성지구대, 미 군사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및 주한미군의 전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 종료 시점에 따라 발생 가능한 음주소란 및 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범죄 취약지역 순찰 및 계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또한, 한국과 다른 법체계로 인해 신규 전입 미군 장병이 실수하기 쉬운 범죄예방 안내 영문 유인물을 배포했다.
박춘식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및 연합훈련 종료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에 대한 보상 심리 등으로 미군부대 앞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합동 순찰을 시행했다”면서 “향후에도 사건·사고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개소한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SOFA 관련 사건·사고 상담 및 민·군 관계 증진을 통한 선진적 민·군 관계 발전 등을 위해 설립된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