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8(수)
 

시가 있는 풍경.jpg

 

권혁재 시인


바람에 칼날을 갈아

허공에 하얗게 깎는다


떨어지는 허공에서

칼 냄새로 번지는 목련


베인 자국마다

몸살 난 사랑이,


환절기 기침소리로

봄날을 건너간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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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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