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 올해 들어 처음으로 8천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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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출시가 시작된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8천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 


내수 판매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785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코란도 이모션의 국내 첫 출시가 시작되면서 쌍용자동차도 드디어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2~3개월치의 백오더를 보유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지난해 5월(3,854대)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완연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월 대비 22.8%나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내수포함 미 출고 물량이 약 1만 3천대에 이르고 있어 부품 수급 문제만 해결 된다면 판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천대 수준을 회복했다”며 “부품 수급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미 출고 물량해소를 통해 판매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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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3월 내수·수출 포함 총 8,596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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