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기저질환 고위험군 기초접종 완료 권고... 일반 소아는 권고 안 해”

 

소아용 화이자.jpg

<제공 = 질병관리청>

 

3월 31일부터 시행 예정인 5~11세 대상의 소아용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이 24일부터 시작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기확진자의 경우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한다”며 소아 기초접종 사전예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접종 대상은 출생연도 기준으로 2010년생 중 생일 미도과자부터 2017년생 중 생일 도과자까지 해당된다”면서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드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고위험군일수록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5~11세 소아의 경우에도 기저질환이 있다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권고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아 백신의 당일접종은 보호자 동반 필수인 접종방식과 본인인증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민간 SNS를 통한 예약은 제공되지 않는다.


접종 방법은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2.kdca.go.kr)을 통해 예약 후 약 1,200곳의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접종역량, 응급대응,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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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소아용 화이자 백신 접종... 3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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