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2-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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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호 본보 대표

 독자, 시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지난 2005년 11월 23일 창간한 지역신문 <평택자치신문>이 지령 600호를 발행했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지난 2019년 6월 12일자로 지령 500호를 발행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00호를 발행했습니다. 지역 주간신문이 600호를 발행하기까지 격려와 응원,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독자, 시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지역신문의 경영환경은 녹록치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평택지역뿐만이 아닌 전국 모든 지역의 지역신문이 처한 상황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동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부단한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지령 600호를 발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독자, 시민 여러분들은 물론 취재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수고하는 기자 및 시민기자, 늦은 밤과 새벽에 평택 전 지역을 발로 뛰며 배송하시는 배송 관계자 여러분, 또한 16년이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지역공동체와 구성원을 위한 소중한 글들을 기고해 주신 각계각층의 필진 여러분들의 노력과 땀이었습니다. 

 

 오래 전 기억이지만 한 주 신문을 발행하고 나면 다음 주 신문을 발행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걱정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또 블로그(blog), 트위터(twitter), 와이브로(wibro) 등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가장 올드미디어인 종이신문이 현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걱정도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600호를 발행하면서 느낀 점은 지역언론이 가야할 길은 지역성의 강화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과 중앙언론이 할 수 없는 지역 밀착형 뉴스 취재 및 개발을 통해 평택지역 구성원들의 소소한 소식까지도 지면에 공유하는 지역 밀착형, 지역 맞춤형 언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론직필 할 수 있는 지역언론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그동안 힘을 보태주신 독자 여러분들과 드러나지 않게 물심양면 후원해주신 독지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늘 평택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고, 그동안 평택이 어느 지역 보다도 가파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듯이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여론형성을 위한 활력 있는 지역언론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필자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독자와 시민만을 바라보면서 평택의 참 역사를 묵묵히 적어내는 사관적 위치를 굳게 지켜나갈 것이며, 시민과 호흡을 같이 하는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적으로 참여해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공공저널리즘’에 충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평택자치신문>이라는 지역언론이 독자, 시민 모두의 목소리와 삶을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령 600호 발행을 맞아 늦은 저녁 사무실에서 글을 쓰면서 생각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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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지령 600호 “독자·시민 여러분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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