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우량 벼 종자 개발·보급 및 육성품종 공급 확대 실적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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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양경석 의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양경석(더불어민주당, 평택1)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종자관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량 벼 종자 개발·보급 및 기반시설의 조성과 외국계 품종 축소·국내 육성품종의 공급 확대 실적을 질의하였다.


 양경석 의원은 “경기도종자관리소는 우량 벼 종자의 공급을 통해 경기미 품질 제고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외국계 품종인 추청 및 고시히카리는 지난해에 비해 공급량이 많이 감소하였으나, 참드림 및 대안 등 국내 육성품종 수매량 또한 감소하였다”고 질의하였다.


 또한 양 의원은 경기도 내 28개 시·군에 우량 벼 종자를 공급하고 벼 보급종의 원활한 재배를 위한 종자 소독방법 및 전염병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종자 소독 방법에 관한 농가의 교육 실시 및 홍보 등을 강조하였다.


 이어 양 의원은 경기도에서 공급하는 벼 종자 2,257톤 중 1,254톤이 외국계 품종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로 2017년 81.2%에서 금년 55.6%까지 감소하였고, 국내 육성품종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것을 우수사례로 뽑으면서도 향후 2~3년 안에는 외국계 품종이 40%대까지 감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의원은 “2020년산 추청, 대안, 보람찰, 오대 등은 신청량 대비 공급량이 일치하여 보급률이 100%에 이른 반면, 참드림의 신청량은 570톤으로 공급량이 229톤에 그치고 있어 보급률이 40.2%로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한국육종학회에서 ‘2021년 올해의 품종상’으로도 선정되었기 때문에 향후 신청량 대비 공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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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석 경기도의원 “벼 외국계 품종 40%대까지 감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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