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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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호(본보 대표)

 해마다 창간일을 맞으면서 시간이 빠름을 느낍니다. 독자와 시민 여러분들의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배려, 협조 속에서 2005년 창간한 <평택자치신문>이 올해 11월 23일부로 창간 17주년을 맞았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으로 전국 지자체의 많은 지역언론들이 신문을 쉬지 않고 발행하는 것이 녹록치 않은 현실입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블로그(blog), 트위터(twitter), 와이브로(wibro) 등 새로운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언론들은 많은 부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는 본보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며, 앞으로도 정론직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2004년 예비호를 거쳐 2005년 창간한 <평택자치신문>의 독자와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따뜻하고 정겨운 지원이 많은 힘이 되어 창간 17주년을 맞았고, 이를 통해 56만 시민 모두의 삶의 질감이 가감 없이 묻어나는 소식과 평택시 집행부, 평택시의회, 기관·단체, 시민사회단체와의 자유로운 접근과 취재를 통해 시민을 위한 양방향적 소통을 실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양방향적 소통을 통한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평택자치신문> 임직원 일동은 17주년 창간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공공복리 및 건전한 비판, 합리적인 비판과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이 발굴되고 도입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는 언론 본연의 기능에 보다 충실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신문이 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이와는 별도로 지역을 훈훈하게 만드는 따뜻한 소식, 우리 동네 소식,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뉴스를 발굴하고, 단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외면하지 않으며 발로 뛰는 취재를 해 나갈 것이며, 특히 깨끗한 언론만이 세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만큼 정직한 신문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평택자치신문>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배송 관계자 여러분, 객원기자, 시민기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취재현장을 발로 뛰시는 기자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 독자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지적을 통해 <평택자치신문>이라는 지역신문이 56만 시민 모두의 목소리와 삶의 질감을 기록하고 담을 수 있는 기름진 텃밭으로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 겨울이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겨울 건강 잘 챙기시고 독자, 시민 여러분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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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사] 평택자치신문 17주년,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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