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김형오 전 국회의장 초청...3월 13일(목) 오전 7시 

  제88회 조찬다사리포럼은 3월 13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초청해 “술탄과 황제: 위기의 시대, 지도자의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연을 듣는다. 
 
  김형오 의장의 역저 『술탄과 황제』는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는 날을 중심으로 50여 일간의 치열한 전쟁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오스만 튀르크에 의한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은 1400년간 지속된 로마 제국 최후의 날이라는 점 외에도, 동양의 이슬람문명에 의해 정복된 서양의 기독교문명이라는 점,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던 시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술탄과 황제』는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는 날을 중심으로 50여 일간의 치열한 전쟁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이 날 강연을 통해 저자는 위기의 시대에 “지도자의 리더십”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들려줄 계획이다.

 『술탄과 황제』는 작가가 4년 남짓한 산고 끝에 완성한 집념과 열정의 산물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1453년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 정복 전쟁의 한복판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전쟁의 무대였던 터키 이스탄불을 다섯 번 다녀왔고, 특히 지난 4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47일간 현지에 머물면서 막바지 취재 및 연구 활동을 했다. 이스탄불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에 틀어박혀 수백 권의 책들과 씨름했으며, 수십 명의 학자·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인터뷰를 했다. 집필에는 꼬박 5개월이 걸렸다. 밤잠을 줄이고 휴일도 반납한 채 하루 열 시간 넘게 오로지 사실과 진실 추구에 매달렸다.

   김형오 의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나와 동아일보 기자, 대통령 정무비서관, 14~18대 (5선) 국회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원내대표,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거쳐, 현재 부산대 석좌교수, 새누리당 상임고문으로 있다. 저서로는 『돌담집 파도소리』, 『엿듣는 사람들』,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이 아름다운 나라』, 『술탄과 황제』 등이 있다.

  다사리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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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리포럼 “위기의 시대, 지도자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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