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서민호(본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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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이 불과 약 1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총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아 보이며, 많은 언론들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투표율 감소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17개국 1만8천여 명의 재외교민들이 공관폐쇄 등으로 인해 투표를 할 수 없게 됐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국내에서도 감염 위험으로 정상적인 선거운동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 특히 다중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유세는 볼 수 없으며, 유권자 대면접촉 역시 쉽지 않은 만큼 후보자를 검증해야 하는 유권자들 역시 많은 부분 위축되고 있다.
 
 그래도 이번 총선에서 평택지역에 입후보한 후보들의 공약 경쟁과 평택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정견 발표는 눈여겨 볼만하다. 이전 선거와 달리 네거티브(negative)를 배제한 채 국가의 발전과 평택시의 성장 동력,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많은 부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바람직한 일이다.
 
 평택갑 선거구, 평택을 선거구 후보들에게 바란다. 평택시민이자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남은 시간 동안 흑색선전보다는 시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알리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비전 제시는 물론 더 나아가 그 비전을 책임감 있게, 정직하게 실현할 수 있어야 하고, 당선된 후에도 당리당략에 함몰되기보다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지키면서 국가의 발전과 평택의 발전을 견인하는 정치인으로 모두에게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별도로 유권자들 역시 후보들의 공약과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잘 읽어 신중한 선택을 통해 공약 하나 지키지 못하는, 말만 앞세우는, 신뢰할 수 없는 정치인을 선출하기보다는 진정으로 국가와 지역, 그리고 평택시민 모두를 위하는 정치인을 4년 동안 만나야 할 것이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제21대 총선의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참이지만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크게는 민주주의 발전, 작게는 지역과 유권자 자신을 위하는 한 표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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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나와 우리를 위한 ‘4.15 총선’ 투표에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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