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평택에서 제주 은갈치와 고등어를 만난다! ‘제주 해오름’


반짝반짝 빛나는 싱싱한 제주 은갈치와 눈이 동글, 살이 통통한 제주 고등어가 우리를 부른다. 평택시 서정동에 위치한 ‘제주 해오름(대표 홍성진)’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지금은 아니지만 오래 전에는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가서나 맛볼 수 있던 제주산 은갈치와 고등어를 머나먼 제주도에 가지 않고 가까운 우리 이웃의 가게에서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 해오름’의 은갈치와 고등어에는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제주도의 진한 바다냄새가 있다. 그 이유는 어부가 잡자마자 급속 냉동한 채 그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도착(?)해 평택시민들과 만나기 때문이다.

홍성진 사장은 “그동안 전국의 맛있는 맛 집이란 맛 집은 모두 찾아다니며 맛을 배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제주 해오름의 자랑인 싱싱함과 정성을 시민 여러분들에게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양파, 표고버섯, 다시마 등 야채로 만든 시원한 육수에 칼칼한 태양초 고춧가루 양념을 듬뿍 넣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은갈치와 고등어에 단호박, 감자, 야채에 양념이 골고루 밴 ‘제주 해오름’의 갈치조림, 고등어조림은 예술(?) 그 자체이며, 특히 칼칼한 국물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어른이나 어린이들은 구이를 추천하고 싶다. 노릇노릇 구워진 구이는 구수한 냄새와 구이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군침이 넘어가며 바삭바삭한 겉살과 부드러운 속살은 매운맛을 싫어하는 단골손님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아침 8시에 장을 보고 당일 반찬은 당일 만든다’는 홍 사장의 부지런함으로, ‘제주 해오름’의 밑반찬은 매일 매일 다르다. 필자가 찾은 날 역시 두부 전, 야채샐러드, 김치겉절이, 멸치볶음, 얼갈이된장무침, 오이 소고기무침, 굴 생채, 파 무침, 표고버섯볶음, 브로콜리 무침 등 잃었던 입맛을 되돌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제주 해오름’에 왜 단골손님들이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

제주도의 바다냄새를 머금은 은갈치와 고등어를 독자 여러분들과 시민 여러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의 손을 잡고 서정동에 위치한 ‘제주 해오름’을 찾아보자. 적극 강추~!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메뉴: 갈치조림 - 大 5만원 小 3만5천원, 고등어조림 - 大 3만원 小 2만원
     고등어구이 - 1만원, 갈치구이굴비정식 - 1만8천원
     생삼겹살(200g) - 1만2천원, 두루치기(2인 이상 1인분) - 8천원
     동태찌개 1인분 - 7천원, 백반정식(청국장·김치찌개·비지찌개) - 7천원

※생선: 제주산, 돼지고기 국내산, 쌀·김치: 국내산, 김치는 직접 담급니다.

       
예약 문의: 031-662-8686, 010-8736-4400, 평택시 특구로9번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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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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