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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시민광장 기사

  • 평택행복나눔본부,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가져
    월 3만 원 이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평택행복나눔본부는 8월 28일~9월 1일 착한가게에 동참한 6개 업체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경기가구, 남광토목설계공사, 모락모락단밥상, 삐삐김밥은 그동안 손님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착한가게에 동참했으며, 남부전원어린이집, 해찬솔 어린이집은 원생들에게 나눔 활동을 통해 본보기가 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착한 가게에 참여했다. 모락모락단밥상 홍서윤 대표는 “주변 지인들과의 만남, 약속 등을 한 번 줄이면서 그 금액을 기부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나눔들을 지속적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김용석 국장은 “‘착한가게’에 동참하는 기업과 어린이집의 작은 기부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평택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과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전달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착한가게’는 지역사회 내 월 3만 원 이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병원, 약국, 학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할 수 있다. 나눔을 실천하면 연말정산시 100%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착한가게’에 참여하는 가게에는 평택행복나눔본부와 사랑의 열매에서 ‘착한가게’ 현판을 제공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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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평택청담고등학교, 팽성노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어르신 위한 마켓 수익금 나눔 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 산하 팽성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3일(목)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학교법인 청담학원(이사장 도서스님) 산하 평택청담고등학교(교장 이헌로)와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평택청담고등학교 청소년 비즈쿨(창업) 동아리’ 학생들과 이헌로 교장, 팽성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명절 선물꾸러미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에서 진행한 비즈쿨 마켓 수익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7월 말 청담중·고등학교 학생·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 8월 초 팽성농협 앞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2회 진행했다. 평택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는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창업 아이템 구상 및 제작·판매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임팩트 동아리를 포함하여 총 10개의 비즈쿨 동아리가 조직되어 60여 명의 학생들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청담고등학교 이헌로 교장은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달한 수익금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종식 및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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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20-09-03
  • [인터뷰] 신희철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게 듣는다!
    “시민 안전과 재산보호에 800여 대원 최선 다하겠습니다” 분초 다투는 신속 출동 및 안전 순찰 위한 차량 지원 절실해 ▲ 신희철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올해 1월 1일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희철 회장은 평택 남부지역의 20개 대 의용소방대에 소속된 약 800명의 대원과 함께 평택소방서의 후방 지원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다. 평택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자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감사 및 팽성 의용소방대장을 함께 역임하고 있는 신희철 회장을 지난 8월 28일 만나 ▶의용소방대 조직체계 ▶화재 및 재난 시 역할 ▶의용소방대를 이끌면서 어려운 점 ▶앞으로의 계획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임무 등 ‘안전한 평택 만들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신희철 회장 “안전 위한 민·관 협치 통해 시민 안전 지키겠다” -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하는 일은? 현재 평택남부지역에는 20개 대 약 80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소방차 길 터주기 알림 캠페인, 불조심 캠페인과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는 119수호천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용소방대는 서무반, 보급반, 진압반, 구조구급반, 예방반, 훈련반, 기술지원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의용소방대는 홍보반, 보급반, 구급반, 구호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관들이 한정된 인력으로 화재를 진압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현장 인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휴대폰으로 출동 지령을 발송하게 됩니다. 의용소방대 남성대원들은 재난 시 시간에 관계없이 지원 요청이 오면 화재, 재난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 보조역할 및 교통통제, 수색활동 등 후방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여성대원들은 식사 및 간식 지원, 수색활동 등 후방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해 노인정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화재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배치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안성천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수색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정장선 시장님, 박기완 서장님과 함께 하루 50명씩 8일간 400여명의 대원이 수색활동에 나섰습니다. 지면을 빌려 수색에 참여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의 임무는 무엇인지? 의용소방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안전전문대는 2인 1조로 구성하여 주말, 공휴일을 포함하여 4월 1일~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1시~5시 평택소방서, 팽성119안전센터, 안중119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생활안전전문대는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벌집 제거활동, 유기견 포획과 로드킬 수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소방서에 신고를 하시면 약 80~90%는 생활안전전문대가 즉시 출동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벌집 제거를 위해 대원들은 경기도소방학교와 소방관들에게 월 1회 정기교육을 받고 있으며, 벌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실시한 후 적격자만 출동해 투입되고 있습니다. 또 대원의 약 70% 가량이 시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구조구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에서 지난해 5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안전전문대 평택연합회에 차량 1대, 송탄연합회에 차량 1대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지원 받은 차량을 통해 열심히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생활안전전문대에 차량을 지원해주신 평택시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원 차량을 이용해 시민들의 신고를 받으면 신속하게 출동해 일상 속에서의 시민 안전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요즘 코로나19와 무더위, 긴 장마로 인해 시민들 모두 심신이 지쳐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들께서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라고, 이럴 때일수록 화재 예방과 일상생활 속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용소방대는 투철한 봉사 정신, 협동심,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갈 것이며, 이외에도 청소 봉사활동,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요양원 정기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소방서를 지원하셨는데, 그 이유는?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안성시와 가평군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안성소방서와 가평군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수해 복구 지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주택 침수,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소방인력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을 것이며, 평택의 경우에도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인근 지자체 의용소방대의 지원과 협조가 있게 됩니다. - 의용소방대를 이끌면서 어려운 점은? 의용소방대는 소방서 소방대원들을 후방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한 출동이 우선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평택시에서 지난해 5월 출동 차량을 1대 지원했지만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안전전문대에 배치하여 이외의 용도에는 사용하지 못하고 오직 시민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긴급 출동에만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다른 재난 시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평택소방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후방 지원을 통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동차량 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현재는 부득이하게 개인차량들을 이용하기 때문에 후방 지원을 위한, 특히 화재 진화를 위한 물품들을 적재하기 힘든 동시에 재난 지역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평택시와 시민 여러분들께서 의용소방대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차량 지원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 앞으로 활동 계획은? 최근 평택시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53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통시장 화재 예방 순찰,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성천 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취약계층 화재경보기 및 소화기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도 800여 대원들과 함께 지역공동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평택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특히 평택 연합회 대원들은 평택소방서 소방대원들의 보조역할을 원활히 진행하면서 소방차량이 원활히 진입할 수 있는 교통통제, 주변 인가 위험상황 전파 및 주민대피, 화재현장 주변 소방용수시설 점령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파수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많이 지원해주시는 평택소방서 박기완 서장님과 평택시 정장선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소방조직의 유일한 보조단체로 평택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저를 비롯한 800여 대원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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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0-09-02
  • 평택굿모닝병원, 코로나19 극복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
    이승광 대표 “어려운 시기를 시민 모두가 잘 극복하길”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대표 이승광)은 지난 5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보건소 방문사업대상자 및 치매·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평택지역사랑상품권) 3천만 원을 평택보건소에 전달했다.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는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은 평택시와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모범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선별진료소 및 국민안심병원 운영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승광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힘든 가구가 점차 늘어가고 있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어려운 시기를 평택시민 모두가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지역 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항상 협조해 주시고,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뜻 깊은 기부를 해주신 굿모닝병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20-06-08
  • 용이아이스타 태권도장,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 기탁
    용이동 행정복지센터에 생필품·의류·장난감 전달 평택시 용이동에 위치한 용이아이스타 태권도장(관장 안형준·정수호) 원생들은 3일 용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열)에 이웃돕기 성품(쌀 30kg, 라면 170개, 30만원 상당의 장난감·의류)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태권도장 지도진과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했으며, 원생들의 바람에 따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용이아이스타 태권도장 지도진은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음도 중요하다”며 “원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열 용이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주신 용이아이스타 태권도 관계자와 원생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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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평택동산교회, 연말 맞아 소외계층 25가구에 ‘사랑 나눔’
    차성수 목사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 실천하겠습니다” 평택동산장로교회(담임목사 차성수, 이하 동산교회)에서는 지난 12월 24일(화) 오전 10시 평택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층 25가구를 방문해 총 500만원 상당의 쌀, 식료품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동산교회 차성수 목사는 이날 교회 장로와 집사 등 5개 팀을 구성해 대상 가구들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동산교회 차성수 목사는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을 위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교회는 해마다 독거노인 등 40가정에 도시락, 반찬,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관내 시설·단체에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 섬김과 나눔을 펼치고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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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9-12-26
  • (사)평택시민재단, 미군기지촌 할머니들과 겨울여행 다녀와
    이은우 이사장 “할머니들 손 잡아주는 따뜻한 공동체 되길” (사)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연말을 맞아 12월 19일 혐오와 차별 속에 아픔을 겪고 있는 평택의 미군 기지촌 할머니들을 모시고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해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안면도 겨울바다 여행을 다녀오는 따뜻한 나눔과 공감의 행사를 진행했다. ‘해피 크리스마스’ 겨울여행에는 기지촌할머니들과 햇살사회복지회, 평택시민재단 자원활동가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겨울 바다를 보면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서로를 격려하며 타자의 아픔에 선을 긋지 않는 공감의 연대가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물들여 나가길 소망했다. 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은 미군기지가 존재하고 있는 팽성읍과 신장동 일대에 18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다수가 기초생활 수급권자이다. 현재 대부분 고령(70~80대)인 미군기지촌 할머니들은 30~40만원의 수급비로 생활하고 있으며, 사회적 멸시 등으로 인해 가족관계 단절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차별과 소외가 존재해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아픔과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여행을 주관한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이번 여행은 연말을 맞아 평택에서 살고 있는 기지촌 할머니들의 아픔과 외로움을 위로하고, 차별과 아픔을 견뎌내며 생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면서 삶의 주인공으로 지역사회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덩어리 몸과 가난, 끔찍한 낙인의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낸 고령의 기지촌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남은 시간은 별로 남지 않았다”며 “기지촌할머니들의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올해 기지촌할머니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봄·여름·가을·겨울’ 나눔과 공감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2020년도에도 할머니들의 손을 잡고 따뜻한 마음 나누는 ‘봄(손잡기 여행)·여름(영화보기)·가을(추석맞이 잔치)·겨울(해피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혐오와 차별이 없는 지역사회, 기지촌여성 인권 회복과 사회적 변화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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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사람들
    2019-12-20
  • [인터뷰] 평택통복전통시장 임경섭 회장에게 듣는다!
    “사람과 인정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주차장 확장 및 아케이드 공사 “편리한 쇼핑공간 변모” ▲ 평택통복전통시장 임경섭 회장 1950년대에 문을 연 통복시장은 6·25전쟁 직후 현재의 위치에 미곡시장과 우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현재 630개 점포에 1,5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면적은 87,289㎡로 경기도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지난 6일 통복전통시장 임경섭 회장을 만나 ▶통복시장 규모·현황 ▶주차장 확장 공사 및 아케이드 공사 ▶청년숲 발전방안 ▶시민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임경섭 회장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 통복시장의 역사와 규모·현황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통복시장은 1950년대에 개설됐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평택의 중심지였던 원평동 시가지가 80% 이상 파괴되어 평택역, 평택군청, 평택경찰서 등 공기관이 이전하고, 철도역과 관공서가 이전하면서 구도시의 중심을 형성하던 시장도 1953년 현재의 위치인 통복동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시장 내에는 630개 점포에 1,500여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87,289㎡로 경기도내에서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입니다. - 통복전통시장 주차장 확장 공사, 아케이드 공사 등 현대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인지? 1번가 아케이드 공사와 주차장 확장 공사의 완공예정일은 오는 2020년 2월이지만, 시장상인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만큼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60~70%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차장 복층화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고객들이 가장 불편을 겪었던 주차 문제가 상당부분 완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시민 여러분들께서 시장을 많이 찾으셔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 청년층과 젊은 주부들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청년층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게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현재 인근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연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학습 및 청년숲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진행하면서 청년층과 젊은 주부들의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17년 6월에 개장한 청년숲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안은? 청년숲은 통복전통시장 내 빈 점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점포, 협업공간 등 창의적 테마로 융합된 기존 전통시장과는 차별화된 점포운영 방식입니다. 저는 통복전통시장의 ‘청년숲’은 단순하게 청년들이 사업과 장사를 하는 의미를 넘어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키워가는 꿈터이자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은 물론 전통시장 청년숲을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막 2년이 지난 청년숲은 현재 씨를 뿌리고 새싹을 틔우는 시기라고 봅니다. 젊은 활력과 문화공간을 통해 청년숲의 발전 가능성이 크고, 청년숲의 젊은 상인들의 의지로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하여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청년숲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청년숲 애용이 젊은 상인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 대형마트 및 내년에 개장할 스타필드안성과의 차별화 방안이 있는지? 전통시장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예스러움을 지키면서 세대가 함께 찾아 올 수 있는 사람이 있는, 인정이 있는, 소통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전통시장의 취약한 주차와 위생, 친절과 마인드 교육을 통하여 시민이 찾기 편리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고, 우리에게 잊혀져가는 고춧가루, 미숫가루, 뻥튀기 등 완제품이 되기 전의 과정들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장점과 직접 만든 신선한 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청년숲의 각종 행사와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 콘텐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 통복전통시장은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 시장이기 때문에 노점이 많아 전통시장 특유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는 시장입니다. 이미 2018년 미군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으로 미8군 사령부 주한미군 전입 장병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역사, 문화 교육, 요리체험을 진행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통강좌와 김치 담그기, 한복체험 등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상인들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시민과 함께하는 특화사업이 있는지? 올해 5월 ‘기반조성 첫걸음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반조성 첫걸음 특성화 사업’은 내년에 지원할 ‘문화관광형’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는 ‘통토데이-영수증행사’와 시장주체로 진행하고 있는 환경교육, 에코백그리기,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등 시민은 물론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화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시민과 평택시에 하고 싶은 말은? 현재 1번가 아케이드 및 주차장 공사로 인하여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하여 더 좋은 환경에서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통복시장 현대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정장선 시장님 이하 관련 부서 담당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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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 [인터뷰] 평택두레생협 박은경 이사장에게 듣는다!
    조합원 5천명, 5개 매장 운영 “향후 1만5천명 조합원 확대” “조합원과 생산자 협동해 안전한 생활재 공급하겠습니다” ▲ 평택두레생협 박은경 이사장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생활용품을 생산자와 조합원이 직거래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평택두레생협은 그동안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지 개발과 관리에 노력해왔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판로가 어려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사회적기업과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22일 평택두레생협 박은경 이사장을 만나 두레생협의 장단기 비전, 두레생협 현황, 식자재 소비, 조합원 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박은경 이사장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하겠습니다” - 평택두레생협은 어떤 단체인지? 평택두레생협은 지역의 생명농업운동과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2007년 평택유기농영농조합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후 2008년 평택두레장터를 거쳐 2011년 평택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법인을 창립했습니다. 현재 조합원수는 5천명이며,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레생협은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생활용품을 생산자와 조합원이 직거래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며, 조합원의 출자금으로 사업과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또한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판로가 어려운 사회적기업과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 평택두레생협의 장단기 비전은 무엇인지? 평택 시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두레생협을 좀 더 잘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이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두레생협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평택시 인구가 50만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5,000명에서 15,000명 이상으로 조합원을 확대하면서 매장 운영의 자립적 토대를 굳게 하여 안정적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평택두레생협의 비전입니다. 먹거리 안전은 건강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 농업은 수익의 문제가 아니라, 땅과 물, 우리 몸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일이기에 평택두레생협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망을 뛰어넘어 ‘협동의 가치를 높이고, 유기적인 삶을 전파하는’ 두레생협의 가치와 비전을 충족해 가는 사업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 평택두레생협의 조합원 활동이 활발합니다.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현재 조합원 활동으로는 환경생태위원회와 생활재선정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에게 있어 의식주 가운데 먹거리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가장 큰 것임을 감안할 때 먹거리에 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식생활강사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아리로는 오카리나, 등산모임, 반찬 만들기, 자수모임, 식생활 공부모임이 있고, 조합원들의 요청으로 하루 몇 시간 동안 일회성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관심 있는 강좌나 체험 활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화 활동 외에도 ‘미세 플라스틱 줄이기’, NON-GMO 운동과 지역의 환경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열심히 참여하려고 합니다. - 외식의 증가로 인해 식자재 소비가 줄고 있습니다.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관계로 가정에서 음식을 만들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버려지는 식자재가 너무 많아 많은 부분 외식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두레생협도 어쩔 수 없이 반조리 식품, 즉석 식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데, 당연히 따라오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의 문제는 지구 환경을 걱정하는 두레생협의 딜레마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딜레마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하는 식당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음식하기 어려운 노인뿐 아니라 누구나 편하고 쉽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식재료 소비는 늘고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는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재직하면서 보람을 느끼셨던 일들은? 조합원과 함께한 모든 활동이 의미 있지만, 그 중 작년에 열린 공정무역 마을운동인 ‘평택 공정무역 포트나잇’과 ‘두레랑 놀장 골목축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공정한 소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정무역 활동과 두레랑 놀장 골목축제는 여러 면으로 평택시 남부 지역의 중심에서 벗어난 세교동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올해 4회째로 접어든 두레랑 놀장 골목축제는 작년과 같이 8월 30일(금) 세교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특별히 ‘2.1지속가능재단‘의 공모사업 지원 덕분에 다양한 공연 등 조금 더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세교동 주민인 조합원이 중심이 되어 준비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기획 및 준비 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오는 8월 30일(금) 오후 4시~8시 세교도서관으로 오셔서 소소한 공연도 관람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한여름 더위를 식히시기 바랍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 물자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우리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입하는 부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지 나와 가족의 건강만을 위한 단순한 소비의 문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조합원과 생산자와의 협동으로 안전한 생활재를 공급하는 일이자 사람과 자연을 모두 살리는 유축복합지역순환농업과 생태적인 삶을 지향해 나가는 시작일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평택두레생협을 기억하시고 자주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조합원들은 함께 협동하는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생산자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자연의 섭리대로 유기적인 삶을 실천하며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19-07-26
  • [인터뷰] 평택농악보존회 문상보 사무국장에게 듣는다!
    “평택농악 신명 담아낼 수 있는 전수교육관 건립에 최선” ‘평택농악 백서 발간’ 추진... 예산 부족해 진행하지 못해 ▲ 평택농악보존회 문상보 사무국장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은 지난 1985년 국가문형문화재 지정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성장하면서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문화도시 평택시의 위상을 높여오고 있다. 12일 평택농악보존회 문상보 사무국장을 만나 평택농악 입문, 평택농악 자생력, 평택농악 발전 위한 역점 사업, 작품 개발, 평택농악 전수관 건립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문상보 사무국장 “평택농악, 시민 모두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 평택농악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은 두레공동체의 유산과 전문 연희 유산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농악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충청 지역을 아우르는 웃다리 농악의 정통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평택농악의 특징은 가락이 빠르고 경쾌하며, 다양한 진풀이와 상모놀이, 버나, 무동놀이 등 뛰어난 연희성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무동이 어른 어깨를 딛고 펼치는 무동놀이는 평택농악의 백미라 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평택농악만이 온전하게 보존하고 연희하고 있습니다. - 평택농악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1994년 평택농악전수교육관에서 초대 인간문화재 최은창 선생님께 전수 교육을 받은 게 평택농악과의 첫 인연이었습니다. 당시 일주일 간의 짧은 교육이었는데요, 농악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 인간문화재 선생님을 뵙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떨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후에 여러 농악을 배우다가 2005년 평택농악에 정식 입문하여 김용래 선생님께 평택농악의 상모, 무동놀이, 버나놀이, 판제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김용래 선생님의 가르침과 평택농악 활동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선생님과 보존회에 깊게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은 평택농악을 알 것 같고요, 그래서 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알고 있는 평택농악, 그리고 느끼게 된 재미를 보다 많은 사람들, 시민들과 나누는 것에 대해 고민 하고 있습니다. - 수년째 사무국장을 하고 계시는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제가 사무국장을 맡을 당시 보존회는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조례’ 제정(2005년) 후 비약적으로 이루어지던 대내외적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던 시기입니다. 또한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었던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당시 자생력 강화를 통한 보존회의 성장과 내부갈등 해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레퍼토리 공연 개발, 교육 사업 다양화, 각종 공모사업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아울러 내부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보존회원과 지역의 인사들로 구성된 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했고, 후진적인 운영 방식을 해소하고자 본회 내부 규정을 대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년에 걸쳐 조금씩 흔들렸던 일상이 자리를 잡고, 사업이 확장되고, 대내외적으로 신뢰도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무국장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과정들을 통해 느꼈던 보람들입니다. - 평택농악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평택농악 백서 발간, 시민동호회 교육지원 사업, 해외교육지원 사업 등입니다. 평택농악 관련 학술 서적은 1994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평택농악’ 이후로 전무한 상황인데요, 그래서 몇 년 전부터 ‘평택농악 백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 관계로 진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원을 알 수 없는 두레농악에서 출발하여 ‘평택농악’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지 60여년, 문화재 지정 후 35년, 인류무형문화 유산 등재 후 5년이라는 시간동안 평택농악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 변화의 시기에 올곧게 평택농악을 지켜 오신 분들이 이제 얼마 남아 계시지 않습니다. 더 늦기 전에 평택농악의 모습을 온전히 담은 서적이 발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동호회 교육지원은 평택농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시민동호회의 활동을 지원하여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보존회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사업인데요, 올해부터 평택시의 지원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현재 5개 동호회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더욱 더 많은 동호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또한 해외 교육지원 사업은 평택농악을 배우고자 하는 해외 교포 및 현지인들에게 교육 지원을 하는 사업입니다. 그간 자체적으로 우수리스크 교포 3세 교육, 시카고 교포 3세 교육, 아오모리 평택농악 동호회 교육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예산 문제로 단발적으로 시행되어 왔던 사업인데요,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농악은 아무래도 젊은 층에 인기가 덜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예전보다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습니다만 평택농악의 주요 관객은 중장층인 게 사실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젊은 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 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평택농악을 주제로 한 무대공연 작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요, 올해에는 팽성읍에 전해 오는 도깨비 이야기를 전통연희로 재구성한 창작공연 ‘도깨비터’를 올려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 시대감각을 담아내는 작품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평택농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달에 평택농악 전수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시작되는데, 주요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전수교육관 건립은 평택농악보존회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현재 평궁리에 있는 전수교육관은 보존회의 미래를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열악합니다. 평택호에 자리 잡을 예정이었던 ‘농악마을’은 우여곡절 끝에 ‘한국소리터’로 이름이 바뀐 후 개관되었고, 2016년에 있었던 전수교육관 타당성 용역 결과는 소통 부족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올해 다시 전수교육관 관련 논의가 시작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에 실시되는 용역은 타당성 조사와 기본 설계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택농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담아내는 전수교육관이 지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의 신명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농악은 평택농악보존회만의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존회도 과거의 폐쇄적인 운영이 아닌 많은 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보존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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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5
  • [인터뷰] 권현미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사무국장
    “시민과 함께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평택 만들겠습니다” ▲ 권현미 건생지사 사무국장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이하 건생지사)’은 우리를 위협하는 위험요인으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전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그동안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적 이슈에 온라인을 통한 공동행동 ▶지역사회의 안전보건 인식 확대 ▶노동자 건강권을 포함한 국민 건강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5일 권현미 건생지사 사무국장을 만나 건생지사의 역할, 주요 사업 및 목표, 산업단지 노후설비 실태조사 촉구 캠페인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건생지사 권현미 사무국장 “시민 건강권 위해 노력” - ‘평택건생지사’가 창립하게 된 동기와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십시오 건생지사는 지난 2012년 구미 가스(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발족하여 활동해왔으며,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참여단체 중 권역별로 노동자, 주민 감시단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화학물질 감시단체입니다. 올 7월 중 충북건생지사가 창립되면 수도권에는 평택을 비롯해 경남, 경북구미, 전남, 전북, 충남건생지사까지 7개 권역별 전국 건생지사 체계가 완성됩니다. 그중 평택 건생지사의 경우에는 2015년 장당동 소재 고덕삼성반도체공장 가동에 필수적인 특수고압가스 생산시설에 대한 주민 반대대책위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가스들이었기 때문에 가스자체가 가지는 폭발성과 유해성에도 불구하고 인구밀집지역인 장당동에 입주를 강행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이 알려지고 지역주민들이 반대대책위를 결성했으며, 당시 지역의 안전을 가장 염려한 주부 7인이 주축이 되어 대책위 해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 올해 주요 사업과 목표는? 지난해에는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평택시민연대’를 창립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평택시에 영향을 주는 환경문제들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해왔으며, 도일동 소각장 설립반대 운동 및 세교동 노후산단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올해에는 평택건생지사의 창립 동기가 된 장당동을 포함한 평택 북부지역 활동을 위한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주로 교육과 캠페인 활동들에 관한 것들입니다. 목표는 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해 평택건생지사의 적극적인 활동 계획 수립과 실천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단체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외에도 전국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연대활동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적 이슈에 공동행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 삼성전자 고덕캠퍼스와 장당동에 위치한 ‘APK(Air Product Korea)’에서 취급하고 배출되는 가스로 인해 주민들의 걱정과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데, 대응방안이 있는지? APK의 배출되는 가스의 유해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처음 APK 공장의 입주당시 사용되는 특수가스들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었고,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고덕 반도체 공장의 가동과 더불어 희석된 면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시민감시단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이야기 하기 위해 평택 건생지사의 활동 반경을 교육과 캠페인 등으로 확산시키는 사업의 지속성이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반도체 공장 굴뚝에서 종종 발견되는 푸른빛을 포함한 증기 배출 문제에 대해서는 기업의 양심적인 운영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적절한 법적 대안과 규제가 요구됩니다. - 건생지사가 전국에서 동시에 ‘산업단지 노후설비 실태조사 촉구’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와 향후 계획은? 최근 평택시민 전체를 괴롭히던 미세먼지가 현대제철의 고장 난 굴뚝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은 부분이 어느 정도 밝혀졌습니다. 즉 원인은 노후 된 설비입니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지속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멀리가지 않더라도, 평택시내 중심에 있는 세교산단이 지독한 악취로 지역에 끼치는 피해 역시 노후 된 설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노후화된 설비들은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는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시한폭탄과 같은 설비들이 규제 없이 일을 하도록 방치되었기 때문에 일련의 사고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여 집니다. 이제 노후화된 설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들을 규제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30년 이상 된 산업단지 설비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는 물론 공공시설물(교량, 터널, 댐) 안전관리특별법과 같은 산업단지설비 안전관리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관계부처에 요구하는 캠페인이 올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지난 6월 26일 1차 동시행동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기국회 전까지 범국민적인 노후설비특별법 서명운동과 법안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 등 전국 건생지사가 함께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평택시에 하고 싶은 말은? 평택건생지사의 역할은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화학물질을 다루는 기업들이 더 안전하게 화학물질을 다루도록 감시하는 것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평택시에는 화학물질 유관기업 이전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에 건생지사의 활동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공무원의 수는 정해져있지만, 업무는 늘어난 셈입니다. 건생지사와 같은 민간에서의 감시활동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민간 감시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민·관·산업계가 함께 화학물질사고관리 시스템을 정비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사고관리위원회가 만들어져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몇 년 동안 줄기차게 요구해 오고 있습니다. - 시민운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공익적인 활동들이 지속성을 가질 수 있으려면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만들어낼 구심점으로서의 공간이 절실합니다. 80여분의 시민 후원금으로 단체를 운영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임대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을 위한 공익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의 관심이 있어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평택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내가 사는 지역의 안전은 보장됩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어떤 공장이 입주하면서 위험성이 커졌다고 생각해 이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사는 곳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는 시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안전한 마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건생지사 활동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평택을 만들고, 아이들을 키우기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께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전반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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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8
  • 평택시, 제9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팀 공모
    ▲ 지난해 열린 평택록페스티벌 공개방송 2019년 8월 18일(일) 열리는 ‘제9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 제9회 전국밴드경연대회 공고 1. 참가자격 :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2. 접수일시 : 2019. 6. 7(목) 오후 3시 ~ 8. 9(금) 오후 6시까지 3. 예선 : UCC동영상 및 음원 예선을 통과한 밴드에 한해서 본선진출권을 얻게 됩니다. 본선진출자는 8월 9~10일 오후 6시까지 개별 통보합니다. - 제출 서류 : 참가신청서(첨부파일, http://www.ptlnews.kr), 단체사진, UCC동영상 또는 음원http://www.ptlnews.kr), 단체사진, UCC동영상 또는 음원4. 본선 장소 및 일자 : 평택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 / 2019. 8. 18(일) 오후 1시~5시 (※ 본선 대회장에는 오전 11시 30분까지 도착하셔야 합니다) - 심사위원 : 4명(예선 심사를 마친 후 공개합니다) ※ 참가팀당 세팅 및 경연곡 포함 15분 배정 (오전 11시 30분부터 각자 악기 및 앰프 테스팅 가능합니다) ※ 경연순서는 당일 추첨에 의해 진행됩니다. ※ 본선 대상 수상팀은 본선 후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 참가연예인과 함께 TV 공개방송에 출연하게 됩니다. 5. 접수처 및 방법 ▶ e-mail 접수 : ptlnews@hanmail.net ▶ 문의 : 평택록페스티벌/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 / Fax : 031-663-5961ptlnews@hanmail.net ▶ 문의 : 평택록페스티벌/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 / Fax : 031-663-5961 6. 시상 내역 ▶ 대상 : 상금 500만원 및 트로피 ▶ 최우수상 :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 ▶ 우수상 : 상금 200만원 및 트로피 ▶ 최우수 보컬상 : 상금 50만원 및 트로피 ※ 본선에 진출한 밴드에게는 각각 50만원의 본선진출비가 지급됩니다(시상팀 3팀 제외) ■ 주최: 평택시, 주관: 평택자치신문, 평택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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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2019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 신청서 양식
    2019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 신청서 양식 참가 신청서 양식입니다. 내려 받으셔서 작성하시고 이메일 접수(ptlnews@hanmail.net)하시면 됩니다.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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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2019년 제9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모집 공고
    2019년 제9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모집 공고문 2019년 8월 18일(일) 열리는 ‘제9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 제9회 전국밴드경연대회 공고 1. 참가자격 :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 2. 접수일시 : 2019. 6. 7(목) 오후 3시 ~ 8. 9(금) 오후 6시까지 3. 예선 : UCC동영상 및 음원 예선을 통과한 밴드에 한해서 본선진출권을 얻게 됩니다. 본선진출자는 8월 9~10일 오후 6시까지 개별 통보합니다. - 제출 서류 : 참가신청서(첨부파일, http://www.ptlnews.kr), 단체사진, UCC동영상 또는 음원 4. 본선 장소 및 일자 : 평택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 / 2019. 8. 18(일) 오후 1시~5시 (※ 본선 대회장에는 오전 11시 30분까지 도착하셔야 합니다) - 심사위원 : 4명(예선 심사를 마친 후 공개합니다) ※ 참가팀당 세팅 및 경연곡 포함 15분 배정 (오전 11시 30분부터 각자 악기 및 앰프 테스팅 가능합니다) ※ 경연순서는 당일 추첨에 의해 진행됩니다. ※ 본선 대상 수상팀은 본선 후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 참가연예인과 함께 TV 공개방송에 출연하게 됩니다. 5. 접수처 및 방법 ▶ e-mail 접수 : ptlnews@hanmail.net ▶ 문의 : 평택록페스티벌/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 / Fax : 031-663-5961 6. 시상 내역 ▶ 대상 : 상금 500만원 및 트로피 ▶ 최우수상 : 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 ▶ 우수상 : 상금 200만원 및 트로피 ▶ 최우수 보컬상 : 상금 50만원 및 트로피 ※ 본선에 진출한 밴드에게는 각각 50만원의 본선진출비가 지급됩니다(시상팀 3팀 제외) 7. 본선 무대 세팅(악기 spec) ▶기타앰프 : Marshall JCM2000 2대 ▶베이스앰프 : Ampeg svt4 pro 1대 ▶키보드 : kurzweil pc3x, triton pro, Yamaha motif xs8 ▶드럼 : dw 콜렉터 [안내] * 예선 참가곡은 1곡으로 하며, 본선에서도 동일해야 합니다. (기존곡 / 창작곡, 가요 /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음)   * 드럼, 키보드, 앰프를 제외한 개인악기는 참가팀에서 준비합니다.    * 본선진출팀은 본선진출비 및 시상금 수령 관계로 당일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시상금은 8월 19일(월) 입상팀 계좌로 일괄 입금됩니다. 주최: 평택시, 주관: 평택자치신문·평택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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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소래버섯나라 이천석 대표 “어려운 이웃 위한 저금통 전달”
    운영하는 식당 수익금 일부 모아 7차례 사랑 나눔 평택시 안중읍 소재 소래버섯나라 이천석 대표는 27일 안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천석 대표는 평소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지도자안중읍협의회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2016년도부터 매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대접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식당 수익금 일부를 모아 지금까지 7차례 저금통을 전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계 안중읍장은 “주변을 먼저 생각하고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천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지도자안중읍협의회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 80여만 원은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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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8
  • 평택동산교회, 17일 ‘제28회 사랑의 바자회’ 개최
    차성수 담임목사 “사랑 나눔에 소중히 쓰겠습니다” 평택동산교회(차성수 목사 시무, 평택시 문화촌로 21)에서는 오는 5월 17일(금) 오전 9시~오후 8시 교회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28회 나눔과 섬김이 있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바자회에는 차성수 담임목사와 성도,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사랑 나눔에 동참한 바 있다. ▲ 지난해 바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차성수 담임목사 이날 바자회에는 동산교회 43개 남·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지를 방문해 구입한 재료로 김치류(배추김치, 열무김치, 알타리, 오이지)와 먹거리(곤드레밥, 참기름, 떡, 미숫가루, 팥죽, 닭꼬치)를 판매하며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스카프, 양말 등을 바자회장을 찾은 성도와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차성수 동산교회 담임목사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 전액은 교회 예산에 쓰이지 않고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과 평택시 관내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사랑의 바자회’ 한편, 동산교회는 이번 바자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국내·외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5월 30일(목) 평택시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교회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몽산포해수욕장 캠핑장으로 ‘제34회 사랑의 경로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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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3
  • ㈜유압기중기평택협회, 평택시에 성금 1천만원 기탁
    성흠경 회장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펼치겠다” ㈜유압기중기평택협회(회장 성흠경)는 지난 9일 평택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흠경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유압기중기평택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성금을 준비한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 소외가정에게 보탬이 되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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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0
  • [인터뷰]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실버봉사팀 성명순 회장
    하루 5시간 주 5회 경로식당 ‘식자재 세척·배식·청소’ 봉사 “이웃 위한 봉사활동 통해 아름다운 노년의 삶 살겠습니다” ▲ 실버봉사팀 성명순(첫번째줄 왼쪽 두 번째) 회장 평택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주 5회 하루 5시간씩 배식, 식자재 세척 등 조리작업을 제외한 모든 작업 활동을 돕고 있는 성명순(64) 회장을 비롯해 29명의 실버봉사팀은 우리의 어머니이자 지역의 봉사자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26일 봉사대상이 아닌 어르신 스스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실버봉사팀 성명순 회장을 만나 봉사팀 결성 계기, 주로 하는 봉사,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과 보람을 느낄 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5,000시간 이상 봉사활동 이어온 성명순 회장 - 실버봉사팀을 만든 계기는? 처음에는 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영양과장님과 조리장님의 권유로 개인별로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의견을 모아서 결성하게 되었고, 5년 정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평택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는 하루 600~700여명의 노인 분들이 찾기 때문에 봉사활동이 없다면 자체적으로 노인 분들에게 중식을 대접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2019년부터 저를 비롯한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하루 5시간씩 주 5회 봉사를 하고 있으며, 조리작업을 제외한 식자재 세척 및 배식, 청소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 봉사팀 회원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실버봉사팀에는 저를 비롯해 지기중(79), 이전자(79), 박춘자(77), 박노일(77), 정근분(76), 변문섭(76), 이정교(75), 이은자(74), 백성자(73), 이현자(72), 김명순(71), 류혜숙(71), 전혜자(70), 배향진(70), 유문형(68), 최인숙(67), 임인순(62), 오영순(62), 석순자(59), 김민주(59), 박정애(58), 최병문(56), 박미영(46), 송현아(46), 박용주(42), 강창모(33), 이종탁(33) 회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대는 고령인 어르신도 계시지만 젊은 회원도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계시며, 회원 중에는 10,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신 정근분 어르신이 계시며, 저도 5,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해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18년 우수자원봉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18년 자원봉사활동 우수상 수상자 7명 중 저희 봉사팀에서 5명이 선발될 정도로 실버봉사팀의 봉사활동 누적시간과 기여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앞으로도 봉사를 받는 대상자가 되기보다는 남부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를 이어갈 것이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살아갈 계획입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렵거나 보람을 느낄 때는? 어렵다기보다는 봉사자간의 소통이 되지 않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끔 어려운 점이 있으며, 외부에서 오는 봉사팀이 매일 바뀌는 관계로 손발이 잘 맞지 않아 그 부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이와 반대로 어르신들이 점심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저를 비롯한 실버봉사팀 모두는 건강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이어가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따로 하고 계시는 봉사활동이 있는지? 저는 현재 통복동 1통 통장, 적십자 비전봉사회 회원, 통복동부녀회 부회장을 맡아 통복동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알려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어려운 처지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은 각 읍·면·동별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전개하고 있어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원봉사는 자발성, 공익성, 무보수성, 지속성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자신과 이웃,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건강이 허락된다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으며, 실버봉사팀 단원들과 평택남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좀 더 노력하는 봉사자들이 되겠습니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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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04-29
  • 평택시민재단, 위안부 할머니들과 치유와 평화의 발걸음
    이은우 이사장 “타자 아픔에 선 긋지 않는 공감 연대 필요” (사)평택시민재단은 지난 12일 평택지역 미군 기지촌 ‘위안부’ 할머니들과 치유와 평화의 발걸음인 ‘손잡기 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이번 여행은 평택시민들의 후원을 통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는 1박2일 일정을 모두 마치면서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치유와 평화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손잡기 여행은 전국에서 대표적인 기지촌을 형성했던 평택에서 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가는 과정으로서 진정한 인권회복과 현실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은 지금 대부분 고령(70~80대)이고 사회적 멸시 등으로 인해 가족관계 단절이 많고, 지역사회에서도 차별과 소외가 존재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아픔과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손잡기 여행’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평화로운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선을 만드는 출발’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현재 대다수 기지촌할머니들은 홀로 생활하면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다. 손잡기 여행을 주최한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병덩어리’ 몸과 가난, 끔찍한 낙인의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낸 고령의 기지촌 할머니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남아 있는 삶 동안이라도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택시민재단은 매년 치유의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제주도, 2018년도에는 전북지역 손잡기 여행에 이어 2019년도에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강원도 강릉 일대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이번 여행은 평택에서 살고 있는 기지촌 할머니들이 차별과 아픔을 견뎌내며 생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면서 삶의 주인공으로 지역사회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추진되었다”며 “타자의 아픔에 선을 긋지 않는 공감의 연대가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공동체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이번 손잡기 여행뿐만 아니라 기지촌할머니들과 함께하는 ‘봄·여름·가을·겨울’ 따뜻한 손잡기를 위한 영화보기, 복날 식사대접, 추석맞이 잔치, 해피 크리스마스 겨울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며, 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회복과 지원을 위한 국회 입법 및 경기도와 평택시의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9-04-15
  • [인터뷰] ‘평택시 보행지킴이’ 오희홍 단장에게 듣는다!
    1만원 교통비 지원받아 회원들이 자비 들여 교육하는 실정 운전자들의 보행자 위한 운전 필요 “자동차보다 사람 먼저” ▲ 양미자 평택교육장상을 수상한 오희홍(오른쪽) 단장 지난 2013년 7월 발대식을 갖고 평택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보행지킴이’ 오희홍 단장을 지난 15일 만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필요성, 횡단보도 제5원칙과 교통사고, 어린이사고 유형 및 예방법,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평택시, 보행지킴이 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식 개최 평택시는 13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보행지킴이 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희홍 보행지킴이 단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과 정장선 시장, 오명근 도의원, 양미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피선화 회원 외 4명에 대해 신규회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평택시장상: 김수정 ▶경기도의회 의장상: 김진수, 이지혜 외 1명 ▶평택교육장상: 오희홍 외 3명 등 보행지킴이 활동에 공로가 많은 9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희홍 단장은 “지속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더욱 안전한 평택과 시민이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경우 2017년, 2018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5회 발생했다”며 “2019년도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보행지킴이의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보행지킴이는 보행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추진 및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41개교 221회의 수업을 통해 평택시 보행환경 문화개선 등 교통문화 전반에 발전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활동을 하고 있다. ■ 오희홍 단장 “교통안전 교육 통해 안전한 평택 만들 터” - 보행지킴이는 어떤 단체인가요? 보행지킴이는 평택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단체입니다. 저를 비롯한 보행지킴이 강사님들은 교통안전센터의 교육을 받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멈춘다,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 건넌다’의 횡단보도 5원칙을 주제로 체험중심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배울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신호의 의미,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교통예절, 교통사고 사례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며, 시민 여러분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평택시는 경기도내에서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듯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반복된 체험학습을 통해서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1만1,264건에서 2017년 1만960건, 2018년 1만9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꾸준히 연간 1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학버스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38건에서 2017년 109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이 좀 더 확대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택시와 교육청이 협의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현재 보행지킴이에는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모범택시기사,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날에는 시로부터 1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지만 오전 교육을 진행할 시에는 반나절이 소요되어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필요성을 중요시해 올해 5천원을 추가해 1만5천원을 지원받지만 여전히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에서 현실적으로 강사들의 교육 시급을 최저시급으로라도 지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자비를 들여서 봉사하는 것도 행복한 일입니다. 다만 충분한 지원은 아니더라도 강사 분들이 좀 더 열심히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 향후 계획은? 교육 프로그램을 좀 더 확대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버스 승·하차 시 주의사항, 교통안전 수칙 및 기타 보행 시 유의사항, 안전띠 착용하기 등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의식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내용을 보강해 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강의식의 지루한 교육보다는 어린이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신호등, 횡단보도와 같은 모형 교통시설물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상체험을 이어가겠습니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근 들어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자동차에서 인간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보행자 중심의 운전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도시 평택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평택시가 쾌적한 보행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갈 것이며,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입니다. “어린이는 우리 평택시의 미래입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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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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